오늘(19일) 새벽 3시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A 씨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을 작업중지 조치하고,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어겼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SPC삼립은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이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,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,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,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22년 SPC 계열사인 SPL 평택 공장에서는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3년에는 샤니 성남 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: 신귀혜, 오동건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191044143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